치열1 10년 숙원사업_ 돌출입 치아교정 feat. 발치. 정밀검사/1번째 진료 언젠가부턴지 모르겠지만, 치아가 하나 둘 어긋나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어느 날 어? 원래 이 치아가 이렇게 튀어나왔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부지런한 치아는 멈추지 않고 긴 시간 동안 아주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 대학교를 다닐 무렵부터 치아에 문제가 많아 치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왔었고, 그 덕에 이갈이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었던지라, 마우스피스를 하는 것이 그나마 이가 갈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길이라, 몇 년 전 맞춰둔 마우스피스가 있었다. 내 이를 본떠서 플라스틱으로 마우스피스를 만든 것이었는데, 정말 두껍고 답답해서 항상 끼고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 어딘가 구석에 처박혀 있기 일쑤. 언제부턴가는 아예 하고 자지 않기 시작했고, 어.. 교정 2020. 8. 3. 이전 1 다음